배송비까지 넣어야 진짜 단가입니다
거래처를 비교할 때 많이 하는 실수가 상품 가격만 보는 것입니다. 10kg에 5만 2천 원인 무료 배송 거래처와 10kg에 4만 9천 원에 배송비 4천 원이 붙는 거래처가 있다면, 겉보기에는 두 번째가 싸 보이지만 배송비를 넣으면 kg당 5,200원과 5,300원으로 첫 번째가 더 쌉니다. 위 계산기는 각 거래처의 가격에 배송비를 더한 뒤 수량으로 나눠 단위당 가격을 구하고, 가장 싼 곳을 기준으로 나머지가 몇 % 비싼지 표로 보여 줍니다.
같은 재료를 매주 사는 가게라면 이 차이가 1년이면 꽤 큰 돈이 됩니다. kg당 100원 차이라도 매주 30kg씩 쓰면 1년에 15만 원이 넘게 차이 납니다.
단가만큼 중요한 거래 조건들
거래처를 바꾸기 전에는 단가 외의 조건도 함께 확인하세요. 월말 정산처럼 외상 거래가 가능한지, 최소 주문 금액이 우리 가게 사용량과 맞는지, 급할 때 당일 배송이 되는지, 반품과 교환은 어떻게 하는지가 장사 흐름에 큰 영향을 줍니다. 조건이 정해졌다면 발주서를 만들어 주문 내용을 문서로 남겨 두면 나중에 수량이나 단가로 다툴 일이 줄어듭니다.
자주 묻는 질문
단위가 다르면 어떻게 하나요?
한 곳은 kg, 다른 곳은 g으로 팔고 있다면 같은 단위로 바꿔 넣어야 합니다. 500g 상품이라면 0.5kg으로, 30개 묶음과 50개 묶음은 그대로 개수로 넣으면 됩니다. 단위만 같으면 결과가 정확하게 나옵니다.
가장 싼 곳으로만 바꾸면 되나요?
단가 차이가 크지 않다면 다른 조건도 따져 보세요. 외상 결제 기간, 최소 주문 금액, 배송 요일과 시간, 품질이 들쭉날쭉하지 않은지가 장사에는 단가만큼 중요합니다.
거래처가 세 곳보다 많으면요?
지금은 세 곳까지 넣을 수 있습니다. 후보가 많다면 먼저 두세 곳씩 비교해 가장 싼 곳을 남기고, 남은 곳끼리 다시 비교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