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익분기점은 “하루 몇 개”로 바꿔야 쓸모가 있습니다
손익분기점은 번 돈과 나간 돈이 같아지는 매출입니다. 계산은 한 달 고정비를 “하나 팔 때 고정비를 갚는 데 쓰이는 돈”으로 나누는 방식입니다. 객단가 1만 2천 원에 원가율 38%라면 하나 팔 때마다 7,440원이 남고, 고정비가 650만 원이면 한 달에 874개, 26일 영업 기준으로 하루 34개를 팔아야 본전이 됩니다.
한 달 매출 목표는 감이 잘 오지 않지만 “하루 34그릇”은 장사하면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숫자입니다. 이 숫자를 주방이나 계산대 근처에 적어 두면 비 오는 날이나 한가한 평일에 어느 정도 부족한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월별 목표 대비 진행률은 매출 목표 달성률 계산기로 따라갈 수 있습니다.
원가율에는 수수료까지 넣으세요
원가율 칸에는 재료비뿐 아니라 포장재와 카드 수수료, 배달앱 수수료처럼 팔 때마다 나가는 비용을 함께 넣어야 합니다. 배달 비중이 높은 가게는 수수료와 배달비만으로 판매가의 15~25%가 나가는 경우도 있어서, 재료비만 넣으면 손익분기점이 실제보다 훨씬 낮게 나옵니다. 배달 주문 한 건에서 실제로 떼이는 금액은 배민 수수료 계산이나 쿠팡이츠 수수료 계산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창업 전이라면 먼저 계산해 보세요
가게 자리를 알아보는 중이라면 계약 전에 이 계산을 해 보는 것이 가장 쓸모 있습니다. 월세와 예상 인건비를 넣었을 때 하루 판매 목표가 그 상권의 유동인구로 가능한 숫자인지 따져 보면, 권리금이나 인테리어에 돈을 쓰기 전에 무리한 자리를 걸러낼 수 있습니다. 창업에 드는 돈을 언제 회수할 수 있는지는 투자금 회수 기간 계산기로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고정비와 변동비는 어떻게 나누나요?
팔든 안 팔든 매달 나가는 돈은 고정비, 팔 때마다 늘어나는 돈은 변동비입니다. 월세, 정규 직원 월급, 인터넷 요금, 대출이자는 고정비이고, 재료비, 포장재, 카드 수수료, 배달앱 수수료는 변동비입니다. 바쁜 날만 부르는 알바처럼 애매한 비용은 평소 한 달 평균을 고정비에 넣어 두면 계산이 단순해집니다.
손익분기점 매출만 넘으면 돈을 버는 건가요?
이 매출을 넘는 부분부터 이익이 생기지만, 사장님 본인의 인건비를 고정비에 넣지 않았다면 본전은 "사장님이 무급으로 일한 상태"라는 뜻입니다. 목표 순이익 칸에 한 달 생활비를 넣어 계산해 보면 실제로 필요한 매출이 보입니다.
객단가를 모르면 어떻게 하나요?
포스기나 카드 단말기 정산에서 한 달 매출을 결제 건수로 나누면 됩니다. 계산이 번거롭다면 객단가 계산기에 매출과 손님 수를 넣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