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가게일수록 불이 무섭다
음식점 화재는 대부분 주방 후드와 덕트에 쌓인 기름때, 튀김기, 문어발 멀티탭에서 시작됩니다. 작은 가게는 한 번 불이 나면 다시 문을 열기 어렵고, 이웃 가게까지 피해를 주면 배상 문제도 커집니다. 이 체크리스트는 소화기, 주방, 비상구, 가스와 전기, 의무보험, 교육까지 가게 주인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항목을 모았습니다.
매달 한 번, 오 분이면 끝
소화기 압력, 비상구 앞 물건, 유도등 불, 가스 경보기와 밸브는 매달 한 번 둘러보면 됩니다. 후드 필터는 자주, 덕트는 전문 업체로 정기 청소를 하고, 소모품 교체 주기표에 등록해 두면 다음 청소일을 잊지 않습니다. 체크 상태는 기기에 저장되어 다음 점검 때 이어서 볼 수 있습니다.
보험은 가입 대상부터 확인
의무보험은 업종과 면적, 층수, 연료에 따라 가입 대상이 달라서 가게마다 다릅니다. 가입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나오고, 사고가 났을 때 큰 손해를 직접 떠안게 됩니다. 계약 때 건물에 이미 가입된 보험이 무엇인지 임대차 계약 체크리스트로 함께 확인해 두세요.
자주 묻는 질문
소화기는 몇 년마다 바꿔야 하나요?
분말 소화기는 내용연수가 10년으로 정해져 있어 제조일부터 10년이 지나면 교체하거나 성능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소화기 몸통에 적힌 제조 연월을 확인하세요. 압력계 바늘이 초록색 범위에 있는지도 매달 봐 두면 좋습니다.
식당 주방에는 어떤 소화기가 필요한가요?
식용유 화재는 일반 소화기로 잘 꺼지지 않아, 음식점 주방에는 식용유 화재용 K급 소화기를 두도록 하고 있습니다. 튀김기와 화구 가까이 두되 불이 났을 때 다가갈 수 있는 위치가 좋습니다.
가게가 꼭 들어야 하는 보험이 있나요?
업종과 규모에 따라 다릅니다. 노래방, PC방, 일정 규모 이상 음식점 같은 다중이용업소는 화재배상책임보험, 1층 음식점 등 일정 면적 이상 시설은 재난배상책임보험, LPG를 쓰는 음식점은 가스사고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입 대상인지는 관할 소방서나 구청에서 확인하세요.
확인한 자료: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 소방청(2026.10.27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