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장 쿠폰 운영 요령, 몇 개 찍고 무엇을 줄까
2026.10.27
커피 열 잔에 한 잔 무료, 짜장면 열 그릇에 탕수육 하나. 도장 쿠폰은 오래된 방법이지만 지금도 동네 가게에서 단골을 만드는 데 효과가 좋습니다. 다만 개수와 보상을 대충 정하면 손님은 끝까지 모으지 않고, 가게는 생각보다 많은 비용을 떠안게 됩니다.
몇 개를 찍게 할까
도장 개수는 손님이 한두 달 안에 다 모을 수 있는 수준이 좋습니다. 일주일에 두세 번 오는 카페라면 10개, 한 달에 두세 번 오는 식당이라면 6~8개 정도가 적당합니다. 너무 많으면 손님이 중간에 포기하고, 너무 적으면 비용이 커집니다. 손님이 보통 얼마나 자주 오는지를 기준으로 정해 보세요.
비용은 매출의 몇 %일까
쿠폰 비용은 보상으로 주는 메뉴의 원가로 계산합니다. 4,500원짜리 커피 10잔을 사면 1잔을 주는 쿠폰이라면 손님은 45,000원을 쓰고 원가 약 1,200원짜리 커피 한 잔을 받습니다. 매출 대비 비용은 약 2.7%로, 판매가로 보면 10%를 할인하는 것 같지만 실제 부담은 훨씬 작습니다. 다만 모든 손님이 끝까지 모으지는 않기 때문에 실제 비용은 이보다 더 낮아지고, 반대로 보상 메뉴를 너무 비싼 것으로 정하면 부담이 커집니다. 쿠폰 비용 계산기에 판매가와 원가, 도장 개수를 넣으면 실제 할인율을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 도장을 미리 찍어 주기
쿠폰을 처음 줄 때 도장 하나를 미리 찍어 주면 손님이 끝까지 모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이미 시작했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10개짜리 쿠폰에 첫 방문 도장 하나를 덤으로 찍어 주면, 손님 입장에서는 9번만 더 오면 됩니다. 신규 손님이 많은 개업 초기에 특히 효과적입니다.
유효기간과 분실
쿠폰에는 유효기간을 적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기간이 없으면 몇 년 전 쿠폰이 나와도 거절하기 어렵고, 메뉴나 가격이 바뀐 뒤 혼란이 생길 수 있습니다. 유효기간은 손님이 충분히 모을 수 있도록 6개월에서 1년 정도로 넉넉하게 잡습니다. 종이 쿠폰은 잃어버리기 쉬우니 명함 크기로 만들어 지갑에 넣기 좋게 하면 다시 가져오는 손님이 늘어납니다.
종이와 디지털
포스나 앱으로 적립하는 디지털 쿠폰은 분실 걱정이 없고 손님 정보를 모을 수 있지만, 가입 절차가 번거로우면 손님이 귀찮아합니다. 종이 쿠폰은 간단하고 가게 분위기를 보여 주기 좋습니다. 사장도구의 도장 쿠폰 만들기는 가게 이름과 도장 개수, 보상 문구를 넣으면 명함 크기 쿠폰을 A4 한 장에 10장씩 인쇄해 줍니다.